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2027년까지 사회적기업을 10만개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사회적기업 국제포럼’ 기조연설에서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경제규모를 GDP(국내총생산)의 3% 수준으로 키우고,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10만개를 육성하자”며 “이렇게 되면 사회적기업들의 혁신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내 1호 사회적기업인 다솜이재단이 공동간병 사업에 나선 후 24시간 노동이 기본이던 간병시장이 하루 8시간 노동의 공동간병 중심으로 바뀐 사례를 들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10년간 사회적기업 10만개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
입력 2017-06-23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