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지난 19일 주민등록집계 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 인구 60만명을 돌파한 것은 송파구(66만명) 이후 두 번째다. 구는 이날 60만 번째 강서구 주민이 된 강현주(50)씨를 구청장실로 초청해 ‘60만 주민 인증서'를 전달했다. 1977년 인구 35만명으로 출발한 강서구는 88년 양천구가 분리됐지만 인구가 꾸준히 늘었다. 30년 전 6만6903가구였던 주택은 지난해 말 20만7300가구로 증가했다. 구는 마곡지구 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로컬 브리핑] 강서구 인구 60만명 넘어서
입력 2017-06-2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