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에 KB국민은행이 적극 화답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2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7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냥 일자리도 아니고 양질의 일자리를 뜻하는 ‘굿잡(Good Job)’이다. KB국민은행 주도로 250여개 우수기업을 초청해 2만명 이상 구직자와 이어주는 행사다. 단일 규모로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2011년 시작해 벌써 열두 번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진로 상담부터 실질적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취업박람회의 새 패러다임을 선도 중”이라고 강조했다.
새정부 일자리 정책의 총책인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이 부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인이 최고의 애국자”라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축사에서 “금융산업은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등 고용창출에 직간접으로 기여해 왔다”며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와 동반성장하고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계속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일자리 창출” 화답한 국민銀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입력 2017-06-22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