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AI 의심 건수 추가… 토종닭 양성 확인

입력 2017-06-21 21:30 수정 2017-06-22 08:56
대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건수가 추가됐다. 지난 11일 마지막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열흘 만이다. 대구에서 의심 사례가 나온 것은 ‘여름철 AI’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AI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구 동구 소재 가금류 거래 상인이 보유한 토종닭에서 AI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농가는 토종닭 138마리, 오리 2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의심 사례가 발생한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 및 출입통제 조치를 내렸다.

세종=신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