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령친화형 ‘카네이션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구직 희망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르신 재능기부를 확산해 여가·건강 관리시스템 구축하는 것도 목적이다.
도 단위 지자체에서 고령친화마을 모델을 조성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읍·면·동이나 마을단위 1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취업 90명, 공동작업 40명, 창업 10명 등 연 140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 30가구 주거안전시설 개선, 어르신 우선주차장 50면 설치, 5개 분야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 고령친화형 마을 조성… 일자리 제공
입력 2017-06-21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