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카이스트 금융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

입력 2017-06-21 18:52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왼쪽)과 김대식 KAIST 교수(가운데), 박희경 KAIST 부총장이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KAIST IT융합빌딩에서 ‘KB-KAIST 금융인공지능(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IT융합빌딩에서 ‘KB-KAIST 금융인공지능(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금융AI연구센터는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기술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KB금융은 연구 수행과정에 유관업무 담당자를 참여시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센터장은 김대식 KAIST 교수가 맡았다. AI 관련 교수진과 연구 인력으로 센터를 꾸렸다.

센터는 고객관리, 상품관리, 신용평가 영역을 우선 연구 분야로 설정하고 차별적 고객 가치 및 상품 제공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적용방법을 연구한다.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은 “금융AI연구센터의 설립은 AI, 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KB금융에 내재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