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는 흑맥주를 닮았다. 아메리치노는 진한 커피 위에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을 얹힌 아이스커피다. 에스프레소 3샷에 얼음을 블랜딩해 맛이 진하고 중후하다. 유리로 만든 매끈한 전용 잔에 담으면 보기에도 시원하다.
커피나 홍차, 허브티에 질소를 넣어 만든 나이트로 콜드 브루 및 나이트로 티도 색깔이 뚜렷한 음료다. 콜드 브루는 상큼하면서 신 오렌지 맛과 달콤한 초콜릿 맛이 감도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추출한 ‘싱글오리진 오리지널’과 감미로운 헤이즐넛으로 만든 ‘싱글오리진 헤이즐넛’ 두 종류다. 나이트로 티에는 새콤한 라즈베리 향이 선명한 ‘히비스커스 라즈베리’와 달콤하고 은은한 장미향이 나는 ‘우바 엘더플라워’가 있다.
엔제리너스는 시즌 별로 트렌드에 맞는 원두를 선정해 싱글 오리진 커피를 만든다. 이번 시즌 싱글 오리진 ‘코스타리카 오로시’는 산미와 바디감이 균형잡힌 맛이 난다.
[상반기 히트상품-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에스프레소 거품 얹은 아메리치노 일품
입력 2017-06-21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