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과학관 ‘노원우주학교’ 6월 22일 문 연다

입력 2017-06-20 21:42
천문우주과학관인 ‘노원우주학교’가 22일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로 운영되던 6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해 노원우주학교를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영어카페, 북카페, 스페이스홀, 과학교실 등으로 꾸며졌다. 3층은 ‘빅히스토리관’으로 우주적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다.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생명의 진화 등 3개 존으로 구성했다. 4층 ‘코스모스관’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패널과 영상, 모형, 게임형 체험물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5∼6층은 천체관측실로 망원경을 통해 행성이나 성운, 성단 등 천체를 볼 수 있다.

관장은 ‘우주산책’의 저자 이정규씨가 맡았다.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야간 관측은 금∼일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