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도봉구 ‘힐링숲속캠프’ 개최

입력 2017-06-20 21:40
서울 도봉구는 20∼21일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암과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30명에게 친환경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숲속캠프’를 연다. ‘병과 나의 삶’을 주제로 건강 특강을 진행하고 작품 만들기, 음악치료 등 감성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봉옛길을 걷거나 도봉계곡 바위글씨에 얽힌 옛 이야기를 듣는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상준 도봉보건소장은 “힐링숲속캠프를 통해 질환자들이 아픔을 함께 공감하며 스트레스 및 정서적 위축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