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발간된 ‘존 맥아더의 참된 무릎꿇음’을 새롭게 번역해 출간했다. ‘강해 설교의 대가’로 불리는 저자가 사복음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전하는 복음의 의미를 짚어냈다. 종교 지도자들과 사마리아 여인, 부자 청년 등에게 어떤 복음을 전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알곡과 가라지’ ‘포도원의 품꾼’ ‘포도나무와 가지’ 등 예수의 비유 메시지가 무엇을 가르치는지도 일러준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 예수의 절대적 주권이다.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자꾸 의심이 들거나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다.
박재찬 기자
[책과 영성] 주님 없는 복음
입력 2017-06-22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