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시, 법인택시 기사 유니폼 의무화

입력 2017-06-19 21:43
서울시내 법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9월부터 유니폼 착용이 의무화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1년 복장 자율화 이후 ‘택시기사 복장이 불량하다’는 민원이 종종 있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노사 합의를 가진 결과 최근 근무복을 지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근무복은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내 법인택시 기사 3만5000여명에 근무복을 지급하는데 16억1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4만9300여명에 달하는 서울시내 개인택시 운전기사는 근무복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