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예명장에 김도경·송년순 대표

입력 2017-06-19 18:59

부산시는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장이공예디자인연구소 김도경 대표(금속 분야·왼쪽)와 송이한복 송년순 대표(섬유 분야·오른쪽)를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는 금속공예 분야에 23년간 종사하며 후학 양성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송 대표는 섬유공예에 34년간 종사하며 전통복식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들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 인증서 수여,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으로 2년간 1000만원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 15년 이상 종사자와 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 발전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8명(목칠·도자·종이 등)의 명장이 선정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