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꺼졌을 때 액자가 된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국내 출시

입력 2017-06-19 19:04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의 정수를 보여주는 ‘더 프레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더 프레임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제품에 내장돼 있는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추가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가 기본 제공된다. 국내 최대 온라인 미술품 유통 업체인 오픈갤러리와의 제휴를 통해 최승윤, 우상호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출고가 기준 55형 344만원, 65형 515만원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