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방관 심신안정실 설치 후원금 전달

입력 2017-06-19 21:49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왼쪽)이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중소기업 밀집지역 소방관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IBK기업은행이 나섰다. 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소방관 심신안정실 설치를 위한 후원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후원금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인천 남동공단과 경기도 안산 시화 및 반월공단에 위치한 119안전센터 3곳에 안마의자 건식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데 쓰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화재 때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