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독공직자들이 “국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들을 배려하며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제일교회(임충은 목사)에서 지난 17일 열린 ‘한국기독공직자 2017년 선교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기독공직자 윤리강령’을 발표했다(사진). 대회에는 서울 과천 대전 세종 청사, 17개 시·도청 및 국·공립대, 교육청, 직능별(우정 경찰 교정 등) 선교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공선연)와 정부세종청사기독선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손봉호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자문위원장은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기독공직자들이 먼저 절제하고 정직해야 복음에 더 호소력이 있게 된다”며 “예수의 마음으로 약한 자와 가난한 자, 장애우를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한국기독공직자 선교대회 “부당행위 않겠다” 다짐
입력 2017-06-20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