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진 등 긴급 재난정보와 시민행동요령을 동시에 전파하는 ‘카카오 재난 알림톡’을 19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 재난문자서비스(SMS)는 1건당 문자 45자 이내로 제한되지만 재난 알림톡은 1건당 최대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재난정보와 행동요령을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다. 통신요금도 재난문자서비스 대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민들은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발송한 메시지임을 확인할 수 있어 스팸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재난전파시스템과 연계돼 재난안전 골든타임도 확보할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부산시, 6월 19일부터 전국 최초 ‘카카오 재난 알림톡’ 운영
입력 2017-06-18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