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GM·FCA 우수협력사로 선정

입력 2017-06-18 19:22

현대모비스는 미국 완성차업체 GM(제너럴모터스)과 FCA(피아트크라이슬러)로부터 각각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M은 지난달 현대모비스에 우수협력사 선정 결과를 알려왔고 FCA는 FCA코리아 주최로 지난 16일 제주에서 별도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GM에 통합형 스위치 모듈(ICS)을, FCA에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공급하고 있다. ICS는 멀티미디어와 공조시스템을 제어해 운전 편의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2011년부터 GM에 공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FCA 미국 공장에 납품 중인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는 FCA의 ‘품질 최우선(Quality First)’ 정책에 부합한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FCA에 공급한 물량은 100만대에 달한다. 이 제품은 지프 체로키에 장착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