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매수 사건에 연루됐던 전북 현대 전 스카우터가 숨진 채 발견돼 프로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전주월드컵경기장 서문 쪽에서 전북 전 스카우터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013년 2명의 심판에게 수백만원을 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적발됐고, 직무가 정지 돼 해당 구단을 떠났다.
[스포츠 브리핑] ‘심판 매수’ 연루 前 스카우터 숨진채 발견
입력 2017-06-16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