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7 베이징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평창동계올림픽·관광 홍보”

강원도가 16∼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7 베이징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와 강릉·평창·정선 등 16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대명·용평리조트 등이 참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관광을 홍보한다. 이번 베이징 국제 관광박람회에는 세계 81개 국가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도와 시·군은 박람회장에 ‘강원도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한류 연계 이벤트, 공연 등을 통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과 강원 관광을 홍보한다.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올림픽 경기관람, 주변 관광지 상품개발 등 관광 업무협의도 진행한다.

참가 시·군과 관광업계, 중국 강원관광 홍보 사무소 등과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관계기관 세미나’를 열어 중국 동향과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중국 관광시장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달 중국 여행업계와 중국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올림픽 개최지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 이후를 대비해 지속적인 중국 관광객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