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음세대깨우는 운동연합’ 출범

입력 2017-06-16 00:00
한국교회다음세대를깨우는운동연합(ANK)이 15일 출범식을 갖고 한국교회 미래세대를 살리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왼쪽부터 진재혁(지구촌교회) 김삼환(명성교회 원로)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김정석(광림교회)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한국교회다음세대를깨우는운동연합(ANK) 출범식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렸다. ANK는 ‘범 교단적 교회교육 네트워킹 시행’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영적 집현전 설립’ ‘빅데이터 기반의 교회교육 플랫폼 형성’ 등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주도할 미래세대를 살리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ANK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 내 교회학교 실태 파악과 진단을 위한 범 교단 차원의 연구를 실행해 교회교육 백서를 발간·보급할 예정이다. 포럼 및 국제 콘퍼런스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삼환(명성교회 원로)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연합 공동대표, 김정석(광림교회) 진재혁(지구촌교회) 목사가 실행대표를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깨우고 한국교회를 책임지게 할 것인가의 핵심은 배움에 있다”며 “예수님을 올바르게 배워 차세대를 변화시키고 일깨우는 귀한 모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