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다음세대를깨우는운동연합(ANK) 출범식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렸다. ANK는 ‘범 교단적 교회교육 네트워킹 시행’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영적 집현전 설립’ ‘빅데이터 기반의 교회교육 플랫폼 형성’ 등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주도할 미래세대를 살리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ANK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 내 교회학교 실태 파악과 진단을 위한 범 교단 차원의 연구를 실행해 교회교육 백서를 발간·보급할 예정이다. 포럼 및 국제 콘퍼런스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삼환(명성교회 원로)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연합 공동대표, 김정석(광림교회) 진재혁(지구촌교회) 목사가 실행대표를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깨우고 한국교회를 책임지게 할 것인가의 핵심은 배움에 있다”며 “예수님을 올바르게 배워 차세대를 변화시키고 일깨우는 귀한 모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한국교회 다음세대깨우는 운동연합’ 출범
입력 2017-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