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8월 21∼26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APEC 비즈니스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늘리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APEC 비즈니스 사절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미팅과 시장조사를 하고 현지 유관기관을 방문해 수출환경을 파악할 계획이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진공은 10여개 기업을 선정해 항공료 일부, 현지 차량과 통역, 사업 파트너 면담 등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전날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벨기에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브뤼셀투자청(BI&E)과 한국·벨기에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얻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주환 기자
중진공, 8월 ‘APEC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입력 2017-06-15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