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서울시와 함께 방콕서 관광설명회

입력 2017-06-14 21:42
경기도가 서울·인천시와 손잡고 태국 방콕에서 합동 관광설명회를 연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서울시,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와 함께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6일에는 태국 여행사와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도권 신규 관광지를 설명한다. 이날 경기관광공사는 방콕의 대표적 한국 송출 여행사인 선 스마일 홀리데이 앤 트래블(Sun Smile Holidays&Travel), 트래블 스테이션(Travel Station)사와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17일에는 태국의 유명 쇼핑몰인 ‘엠쿼티에 워터가든’에서 약 400명의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자유여행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태국판 복면가왕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톰룸 39가 경기도 관광지와 한류드라마 촬영지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차광회 도 관광과장은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태국을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대표 시장으로 삼고 지난 4월 방콕과 치앙마이 지역 관광업계와 교류한 바 있다”며 “특히 태국의 20∼30대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