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총부채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11조1052억원 수준으로 2014년 말 13조1685억원 대비 총 2조633억원이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식적인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법정 및 비법정 경비(합계 6283억원)를 포함해 인천시의 사실상 부채 총 감축액은 2조691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스·렌트 자동차등록 유치를 확대하면서 관련 세수가 2013년에는 1480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9배에 달하는 2814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는 지난해 지방세 3조원 시대를 열며 역대 최고인 3조2517억원을 징수해 부채감축 성과에 큰 몫을 담당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시 작년 총부채 규모 2년 만에 2조633억원 감소
입력 2017-06-13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