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네이마르(25·FC 바르셀로나·사진)가 전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축구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선수로 뽑혔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3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110명의 예상 이적료를 산정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선수와 소속 팀의 성적, 포지션,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펠레의 후계자’로 불리는 네이마르가 2억1070만 유로(약 2660억원)로 가장 몸값이 비쌌다. 2,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들이었다. 델레 알리는 1억5510만 유로(약 1960억원), 해리 케인은 1억5360만 유로(약 1940억원)로 네이마르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6150만 유로(약 777억원)로 50위에 올랐고 아시아 선수 중에는 제일 높은 몸값이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네이마르 몸값 2660억원 ‘1위’… 손흥민 777억원 50위, 아시아 1위
입력 2017-06-1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