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현재와 미래 한 눈에 본다

입력 2017-06-13 18:20
대구시는 오는 23∼25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지역 최대 보건의료산업 축제인 ‘2017 메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제11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7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1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보건의료 관련 4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관련 업체 270곳이 참여해 8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5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성형·정형·피부·치과·신경·재활·노인·요양 등 40여개 전문 병·의원,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 해외바이어, 의료관광객, 8개 의료단체(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 1만여명 등 2만5000여명이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에는 수출·취업 상담회와 학술대회, 컨퍼런스,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찾아가는 금연버스, 피부·네일 관리, 한방차 시음, 한의 무료 진료, 어린이 일일 약사 체험, 한의 무료 진료, 구강검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치매특별관이 신설되고 달빛동맹관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