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조성한다. 관악구는 신림동 고시촌 일대에 박종철 열사 골목을 비롯한 역사 관광코스를 만들고 전시관과 체험학교 등 민주주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신림동 ‘마을활력소 행복나무’에서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박종철 열사 가족과 서울대 동문회, 박종철 민주화기념사업회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사업 설명회와 함께 박종철 열사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로컬 브리핑] ‘관악, 민주주의의 길’ 조성
입력 2017-06-12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