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강원대를 빛낸 70인’을 12일 발표했다.
강원대는 교수와 동문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개교 60주년 당시 선정한 60명 이외에 추가로 10명을 선정했다. 각계의 추천을 받아 국가·사회 기여도, 인지도, 강원대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김정호 서울제약 대표이사, 김복헌 Applied Materials USA 부사장, 최삼규 국민일보 대표이사,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 이필호 강원대 교수, 박기현 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 이필현 강원대 총동창회장 등이다.
이들에 대한 공로패는 13일 오전 11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최황규 개교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부총장)은 “70분의 동문 모두가 강원대학교 역사 그 자체”라면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이분들을 본받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을 실천해 대학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민병희 교육감·이석호 대표 등 ‘강원대를 빛낸 70인’에 선정
입력 2017-06-12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