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37곳에 인증서

입력 2017-06-12 21:36
경기도는 12일 ‘2017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37개 중소기업을 격려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2017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7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009년 도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37개 기업은 지난 1년간 모두 560명을 신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차케어스는 51명을, 지스마트㈜는 41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인증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38가지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이의용 ㈜창성에이스산업 대표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인의 당연한 의무”라며 “일자리 우수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근로환경과 복지제도 개선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