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2017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7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009년 도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37개 기업은 지난 1년간 모두 560명을 신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차케어스는 51명을, 지스마트㈜는 41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인증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38가지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이의용 ㈜창성에이스산업 대표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인의 당연한 의무”라며 “일자리 우수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근로환경과 복지제도 개선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37곳에 인증서
입력 2017-06-12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