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수자원공사가 양성평등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랍 속 잠자고 있는 동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노조가 돼지저금통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했고 지난 1일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모금액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사업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2004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양성채용목표제(30%)와 유연근무제, 여성관리자 확대목표제를 운용하고 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수자원공사,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회공헌활동
입력 2017-06-12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