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커피 제조·가공업소(식품제조가공업) 9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14개소(14.3%)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5개소,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이다. 특히 커피 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콜드브루 커피 등 2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의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100 이하/㎖)이 넘게 초과 검출됐다. 커피전문점 65곳에 대한 점검에서는 모두 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커피 제조·가공업소 14곳 적발
입력 2017-06-11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