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파이낸셜 마켓 어워드(The Asian Banker Financial Markets Awards) 2017’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과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탁은행은 3년 연속, 수출입금융은행은 6년 연속이다.
국민은행은 수탁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전산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갖춘 데다 150여개 거래기관 50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이란 점을 인정받았다. 또 무역금융 성과, 상품, 고객 서비스 등 수출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시상 주관사인 아시안 뱅커는 1996년 설립된 경제 전문지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금융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도 선정해 발표한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KB국민은행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에 선정
입력 2017-06-1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