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병 재활용 이니스프리 매장 개설

입력 2017-06-09 19:32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매장 ‘공병공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공병공간은 2003년부터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온 이니스프리가 자원순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선보이는 매장이다.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그룹 ‘패브리커’와 함께 ‘다시 아름다움을 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문을 연다. 매장은 화병을 모티브로 80년 된 한옥 두 채를 연결하고 목구조는 그대로 살렸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