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나주시 빛가람 전망대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혁신도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150여 곳 가운데 티맥스소프트, ㈜알이네트웍스 등 30여 기업과 이전 공공기관 협력업체 등이 참여했다.
도는 이날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조성 현황, 투자 매력 요소, 클러스터 용지 분양내용, 투자기업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혁신도시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LH공사와 나주시는 클러스터 및 혁신도시 주변 분양 내용도 설명했다. 한전에서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협력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 시간을 마련했다.
강상구 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에너지밸리 및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한전공과대학 유치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나주 금천·산포면 일원 736만1000㎡ 규모로 2015년 조성을 완료했고 한전 등 이전 대상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현재 클러스터 용지 41만5000㎡ 부지 가운데 10만2000㎡ 규모의 미분양 용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주전남 혁신도시 투자 설명회 성황
입력 2017-06-0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