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유미형 7일부터 개인전

입력 2017-06-09 00:00

크리스천 서양화가 유미형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아이(i)’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꿈의 세계 예측’ 개인전(포스터)을 진행한다. 유미형의 회화는 천국에 대한 꿈과 소망을 초현실적인 통찰력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엔 현실세계가 아닌 꿈의 세계가 묘사돼 있다. 대부분의 화면은 단색조의 색면 위에 짙은 청록으로 묘사된 나무 부재(部材)나 집의 군집 형태로 작가가 그려낸 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성경적 내용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작품에 신앙 고백을 담아낸다. 유미형은 “작품들을 통해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의 안식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조형과 영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