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조지 클루니 쌍둥이 아빠 됐다

입력 2017-06-07 20:05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6·사진)가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쌍둥이 아빠가 됐다.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클루니와 부인 아말(39)은 성명을 통해 “조지와 아말이 딸 엘라와 아들 알렉산더를 얻었다. 산모와 아이들은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조지에게는 진정제를 투여했다. 회복에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농을 쳤다.

이들 쌍둥이는 2014년 결혼한 클루니 부부의 첫 번째 자녀다. 클루니는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클루니는 1989년 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한 뒤 93년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레바논계 영국인인 아말은 옥스퍼드대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 등을 변호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