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인성보다 학업성취에 더 관심을 두고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실태를 꼬집으며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쳐야 한다고 당부한다. 책은 성경 속 인물 이야기, 전래동화 등을 통해 경청과 배려, 감사 등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교회학교와 가정, 기독교학교 등에서 성품교육을 할 때 적합하다.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부모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부모로부터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부여 받는지가 자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것이 어린이들에게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이사야 기자
[책과 영성] 하나님, 성품이 뭐예요?
입력 2017-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