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AI 조기 종식위해 최선 다해야”

입력 2017-06-06 20:34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6일 제주도 애월읍 소재 거점소독 시설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현장을 방문해 담당자를 격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제주도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이날 AI가 발생한 제주 애월읍 거점소독 시설과 이동통제 방역 초소를 들러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AI 방역대책 방안을 협의했다. 김 회장은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AI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 피로도가 높겠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2일 AI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닭, 오리 등 1만472마리를 살처분했다. 농협은 이에 44명의 인력과 소독 등 방역 약품을 지원하고 있다.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