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입력 2017-06-07 17:33

캐리비안 베이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국내 최초 인공 파도풀에서 즐기는 리얼 서핑, 플라잉보드쇼, 디제이 음악 축제 등으로 이뤄진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

먼저 지난해 여름 주말마다 진행됐던 ‘클럽 디제이 파티’가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야외 파도풀에서 매일 열린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최대 2.4m 높이의 파도풀을 즐길 수 있다. 파도풀에는 클럽 디제이 파티를 위한 특설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퀸젤, 올즈웰, 프라이밋 등 유명 클럽 디제이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댄스쇼도 진행된다.

디제이 음악이 울려 퍼지는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은 서핑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일반 고객들이 파도풀을 이용하는 시간 이후에 특별 진행되며, 당일 전문강사의 서핑 교육을 받은 뒤 즐길 수 있다. 서핑보드 대여, 교육, 라이딩 등을 포함하며, 1인당 3만원의 별도 체험료가 있다.

오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수압으로 하늘을 나는 ‘플라잉보드 월드 챔피언쇼’가 파도풀에서 하루 3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