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서울 중랑구 영안교회(양병희 목사)에서 864명의 성도가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양 목사는 지난 4일 진행된 장기기증희망등록예배에서 “장기기증은 우리가 죽은 뒤에도 할 수 있는 나눔의 삶이며 앞을 볼 수 없는 이의 빛을 밝히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서약을 독려했다. 이날 성도 14명은 신장 기증 의사도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3월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대표회장 이성희 목사)를 출범해 교단별로 예배를 진행 중이다.
영안교회 성도 864명 장기기증 서약
입력 2017-06-07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