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사진 오른쪽) IBK기업은행장이 직원들과 ‘월요병’ 해결을 위한 ‘번개모임’을 가졌다.
기업은행은 5일 김 행장이 직원 35명과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삼겹살집에서 ‘번개의 신(神)’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번개의 신은 특정 지역이나 테마를 주제로 은행장이 모임을 제안하면 희망하는 직원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는 자리다. 이날 모임은 ‘월요일이 힘든 직원, 내가 책임진다!’는 주제로 열렸다.
김 행장은 “월요병을 극복하는 개인적인 방법은 아침식사 하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 먹기, 스트레칭”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병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해법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직원들과 ‘월요병’ 해결 위한 ‘번개모임’
입력 2017-06-06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