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장로교단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과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연동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장로교 심포지엄’을 두 차례 개최한다. 예장통합 주관으로 열리는 1차 심포지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임성빈 장로회신학대 총장이 주제 발제를 한다. 2차 심포지엄은 예장합동 주관으로 다음 달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승동교회에서 열린다. 예장통합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서리)은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총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교단의 교류와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교회가 나갈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통합·예장합동 15일 심포지엄
입력 2017-06-06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