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이재욱(사진)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IEEE 초고집적 회로 심포지엄(VLSI 심포지엄)’에서 ‘10년간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의 수상 논문은 보안 강화용 비밀 키를 생성하는 회로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00회 이상 인용됐다. 이 기술은 일본 캐논사의 카메라,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프로세서 등에 적용됐다. VLSI 심포지엄은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다. 반도체 회로설계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다.
이재연 기자 jaylee@kmib.co.kr
서울대 이재욱 교수, 10년간 최다 피인용 논문상 수상
입력 2017-06-05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