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김용식씨 중국프로농구 1부리그 사령탑에

입력 2017-06-05 21:56

김용식(44·사진) 전 부산 kt 소닉붐 코치가 중국프로농구(CBA) 1부리그 지린 북동 타이거스 사령탑에 올랐다.

지린 북동 타이거스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용식 전 kt 코치를 구단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 김 전 코치는 중국 18세 이하(U-18) 지린성 청소년 농구 대표팀을 맡은 경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김 신임 감독은 2017∼2018시즌부터 팀을 맡게 된다.

김 감독은 실업농구 시절 기업은행에서 활약했고, 한국프로농구(KBL) 출범 이후 광주 나산, 골드뱅크, 여수 코리아텐더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03∼2009년 kt의 전신인 부산 KTF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