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8개국 125명 다문화가정 부모·형제 초청 행사

입력 2017-06-02 00:03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사진)는 3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남현3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 총회신학교에서 제3회 다문화가정(가족) 부모 초청 행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제3차 다문화가정(가족) 부모 초청행사는 다음달 13∼24일 몽골과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총 8개국 67개 다문화가정 125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초청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정(가족)과 세기총 임원, 이주민 자원봉사자 가족 및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는 13일 다문화가정 초청 부모 입국행사 및 환영 만찬, 13∼15일 다문화가정 위로 행사 및 국내 관광, 15∼23일 다문화가정 나들이, 24일 다문화가정 초청 부모 환송 및 출국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국내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고 섬기며 나눔의 배려를 펼쳐 나가기 위해 이 행사를 3회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한국은 가난하고 어려울 때 다른 나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세기총은 나눔의 글로벌화를 감당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