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30년 외길’ 김한진씨, 전도 편지 묶은 신앙에세이 출간

입력 2017-06-01 21:12

30년간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한진(57)씨가 지인들에게 보낸 전도 편지들을 묶은 신앙 에세이(사진)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에세이에서 “결혼 후 아내를 따라 교회를 다녔지만 25년 동안 습관적으로 예배당만 다니다 50세가 넘어서야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했다”고 고백했다. 또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사명을 갖고 살고 있다고 전했다. 에세이에는 청년시절 하나님을 모르고 헛되이 산 것이 후회된다는 간절함과 함께 자녀와 청년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진심어린 편지들이 담겨 있다. 김씨는 서울 목동 평광교회를 다니며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이코노미스트)으로 재직 중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