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28일 개막

입력 2017-05-31 21:26

경기도는 국내 교통 관련 신기술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포스터)를 6월 28∼2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통안전 분야 첨단기술을 널리 알리고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박람회에는 100여 곳의 관련 기업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50여 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와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등 ‘교통신호 분야’, 태양광 도로표시등과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등 ‘안전표지 분야’, 도로열선 시스템과 차량감지기 등 ‘도로안전시설 분야’ 등에서 신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교통 신기술 유망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키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경기도 31개 시·군의 설계·구매·계약담당자를 초청해 공공구매상담회도 개최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교통안전 체험(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음주운전 체험, 에코 드라이빙, 특별교통수단 전시, 교통약자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박람회가 교통안전 분야 기업의 판로개척과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