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역 사회복지사 대상 ‘비타민 캠프’ 실시

입력 2017-05-31 18:20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부문이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주최한 ‘비타민 캠프’에 참가한 용인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 부문은 사업장 인근의 경기도 용인·화성·평택 지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프에는 각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사회복지사 30여명씩 총 90여명이 참여하며 29일 용인을 시작으로 6월에는 화성(8일), 평택(29일) 지역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박2일 과정의 비타민 캠프는 공감·비움·채움·강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소요비용 전액은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캠프에 참여한 사회복지사 박계옥씨는 “치매예방센터에서 근무하다 보면 욕설이나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동료들과 대화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도 다시 찾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