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 회장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출간

입력 2017-05-30 20:56

부영그룹은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출판기념회(사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책은 이 회장이 2013년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에서 출간됐다.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만2768일’ ‘여명 135년 4만8701일’에 이은 이 회장의 다섯 번째 역사서다. 책 제목의 ‘우정체’는 이 회장의 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왔다.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집필한 기술 방식을 의미한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5편의 역사서를 출간하면서 역사는 모방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을 추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