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 그리도 동료 그리스도인들이나 주변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주의 깊게 살펴볼 때 때때로 이와 같은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사랑의 필요는 매우 크고 많지만 거기까지 도달하긴 어려운 일이야.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도 사랑으로 다른 영혼들의 필요를 다 채워주기란 거의 불가능해’라고.…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었다’는 진리를 항상 되새겨야 합니다.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굴복할 때라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에 기초한 이러한 내적인 삶을 통해 날마다 새로워질 때라야 우리는 영혼들을 위해 일할 수밖에 없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머레이의 영적 능력(96∼97쪽)/앤드류 머레이 지음/유재덕 옮김/브니엘
[책갈피] 사랑을 부어주시는 성령
입력 2017-06-0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