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와 가족 위한 기도의 날’ 6월 5일 한국교회 함께 기도해요

입력 2017-05-31 00:00

6월 5일은 ‘한국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의 날’이다. 한국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모임(한가모)은 제18회 한국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고통 받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가모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암으로 7만 5000명 이상이 숨지고 20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투병중인 암 환자는 130만 여명. 그 가족까지 합하면 250만 명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

조무성(사진) 실무대표는 “한국교회가 6월 5일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의 날을 기억해 이번주간 새벽예배, 수요·금요·주일 예배 때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특히 6월 5일 당일 기독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암환자와 가족이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국가의 암 정책이 수요자 중심이 되도록, 호스피스 기관이 있는 곳마다 암환자와 가족의 샬롬쉼터가 세워지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